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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그릇 by 이즈미마사토-독서일기

쌘드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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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독서일기를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

[부자의 그릇]이란 책은 이미 유명한 책이다.
돈 공부 시 필수독서 목록 중에 하나인 책인데 나는 이제서야 접하게 되었다.

부자의_그릇_저자_이즈미마사토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노인과 남자의 대화 및 이야기 형식으로 읽기 쉽게 되어있었다.
나도 육아를 하면서 3일만에 다 읽었으니,두꺼운 책이나 어려운 책이 힘든 사람이라면 접근하기 쉬운 책인 것 같다.

책을 읽다보니, 인스타나 쇼츠에서 종종 보았던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이책에서 인용한 내용이었던 것이다.
추운 날씨에 자판기의 따뜻한 밀크티가 먹고 싶었던 남자 주머니의 돈을 모두 모아도 딱 100원이 부족했다.
그때 어떤 노인이 100원을 빌려주며, 그 남자가 하는 행동에 대해 조언을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책이 주고자 한 메세지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에필로그의 내용을 곁들어 내생각을 정리해보자면,
우리는 매일 돈을 취급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돈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나의 가까운 어르신 중 한분은 이렇게 말했다.
"돈은 있다가도 없는거고 없다가도 있는거다. 너무 연연해서는 안된다"
그 분은 진짜 돈에 연연해 보이지 않았다. 조금의 여윳돈이 생기면 힘든 사람을 도와주는데 다써서 본인 자금을 남기지 않을 정도였다.

'노후는 준비된 분이니깐 그렇게 나눔을 실천하는거겠지?' 라고 나는 생각했다.

10년이지난 어느 날 어르신이 나에게 말했다.
"젊었을때 돈을 좀 모아둘 껄 쓰고 싶고 하고 싶은게 많은데 돈이 부족하다네"

미리 돈의 본질을 미리 이해하고 경제적인 개념을 좀 더 갖추었었다면 노후에 돈이 부족한 것에 대해 한탄하진 않았을 텐데 라는 아쉬운 마음이 남았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돈에 대해 말하는 것을 꺼려했던 것 같다. 물질을 밝히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는 인식을 했던 것 처럼 말이다.

지금은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아래 부분이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조커가 "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 이라고 말했다.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 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한다.

이 구절을 보며 생각했다.
나는 신용이 있는 사람인가? 직장을 통해 꾸준히 돈을 벌고 있으니 기본 신용은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일까 ? 나의 씀씀이를 누군가 본다면 신용을 잃을 수도 있지 않을까 ?

이 책을 통해 나의 씀씀이를 다시 돌아보았다.
내 신용을 쌓기 위해 내가 돈을 쓰는 방식을 바꾸고,
꾸준한 경제활동으로 신용을 쌓아가야겠다.

오랜만에 읽은 경제, 자기계발 서적으로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책으로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2025년엔 나의 신용을 떠 끌어올릴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부자의 그릇(블랙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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