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트렌드 2025 (저자 정태익 김도윤 등 공동저자)독서리뷰

오늘은 "머니트렌드 2025" 책을 읽고 리뷰내용을 써볼까 합니다.  지인 소개로 읽게 된 책인데요. 매년 트렌드를 소개하는 책들은 다양한데요. 과연 [머니트렌드2025]는 어떤 차별점이 있을지 궁금함에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자를 보니, 제가 구독하는 유튜버가 공동 저자로 등록되어 있더라구요. 유튜브로 듣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으면 어쩌지? 라는 의문점을 품고 읽게 된 책이 었으나, 완독 후 매년 신간이 나오면 읽어야 되는 책으로 인식을 바꾸게 된 책입니다. 

머니트렌드2025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 1장 2025 경제를 전망하다
• 2장 주식시장의 새로운 기회
• 3장 미래의 부동산 시나리오
• 4장 과거와 관성을 버려야 돈이 보인다
• 5장 평균이 올라가는 사회
• 6장 빅테크 기억의 각축전
• 7장 기후위기 대응이 경제를 살린다

공동 저자로 등록된 8명의 전문가들이 책을 집필했으며,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부분들은 익숙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풀어놓은 느낌이라면,  생소한 내용은 새롭게 알게된 정보가 많아서 재미있었답니다. 

공동저자는 부읽남 TV로 유명한 정태익,  유튜버 김작가로 유명한 김도윤, 이코노미스트로 유명한 김광석교수,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 주식전문가 김현준 대표, 기후테크센터장 정수종, 애널리스트 채상욱,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최재붕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기억에 남는 부분

P45. 코인 시장의 변화 中
2024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급등한 이유는 이렇다. 첫째, 선행성이 강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의 기대감으로 인해 투자자금이 코인시장에 몰리는 효과가 있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반감기였다.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네트워크가 새로운 비트코인을 생성하는 속도를 반으로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는 미국 ETF 승인이다. 

 

코인으로 종종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한다. 나는 보이지 않는 자산인 코인에 대해 큰 확신이 없어 어떻게 투자하는지도 모르는 코인 무식자이다. 그런데 이번 책을 읽고 코인에 대해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날로그 경제에서 디지털 경제로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인 지금 한번 생긴 시장이 발전하면 발전했지 축소되기 어렵다는 내용을 보니 생각이 달라지게 되었다. 나도 너무 늦기 전에 코인에 관심을 가지고 소액이라도 투자를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머니트렌드2025 중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

P48~53. 초고령사회에 대처하는 자세 中 2072년이 되면 한국의 중위연령은 63세 정도가 된다. 전체 인구에서 중간의 위치를 차지하는 연령이 60세가 넘어서 그때가 되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나이는 63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인구의 고령화에 대한 부분을 '서른 즈음에'라는 노래를 예시로 들며 설명하고 있다. 노래가 처음 나왔던 1994년의 중위연령은 28.8세 2024년 중위연령은 46.1세 이다. 끼인 세대에게 인기가 많았던 '서른즈음에'라는 노래에 이제 공감을 가지게 될 연령이 46.1세인 것이다. 그만큼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고 2072년 중위연령은 63.4세가 될 것이다. 인구구조가 변하고 있다. 이때 내가 준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 나 스스로를 부양할 수 있는 쳬계를 준비하는 것이다. 한국은 노인빈곤율이 높은 나라이다. 노후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나도 빈곤층으로 내몰릴수 있다라는 부분에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구조가 미칠 영향을 생각하니 나는 충격을 받았다. 

 

P225 다이어트 이코노미와 올라운드 안티 에이징 中 다이어트는 이제 미용보다 수명 연장이다. 즉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얘기다. 앞으로 비만 치료제 시장은 점점 커질 수 밖에 없다.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일상적으로 하는 운동 홀릭족도 많아질 수 밖에 없고 근력 운동을 하며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이들도 많아질 수 밖에 없다.

 

다이어트를 이제 미용적 측면이 아닌 건강관리 측면에서 넓게 봐야함을 알려준 부분으로 나의 시선을 확장시켜주는 부분이었다. '비만을 잡는 자가 돈을 잡는다' 라는 책의 한 구절 처럼 비만 치료와 산업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야 함을 알려주었다.  

 

P246. (소비 코드가 된 DEI 中) 여러분의 일상을 간과하지 말길 바란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고, 어디에 살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무엇을 사고 싶은지 등은 궁극적으로 트렌드를 이루는 아주 작은 퍼즐이다. 전혀 모르는 기술과 전혀 모르는 세상에서 기회를 찾기보다 이미 알고 계속 관여하는 영역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앞서 제시한 트렌드 이슈 모두 일상과 연관된 이야기라는 점을 잊지말라. 돈은 늘 가까이 있다. 

 

DEI 란?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말한다. 글로벌 기억들은 DEI 를 중요하게 여기고 대응한다는 내용을 설명하는 부분이다. DEI는 투명한 평가와 공정한 보상과도 연결되기때문에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중요하게 다루어야 함을 말한다. 지금 시대는 DEI 가 돈과 무관하지 않다. DEI 를 무시했던 기업은 사업에 위기를 맞이 하게 되는 예시를 하게된다. 트렌드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나 또한 이 부분을 읽고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를 따라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P277(표류하는 노인과 주택난민 中) 노인 인구가 급증한다는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노년에도 살기 좋은 지역의 집'을 구해야겠다는 계획이 필요하다. 그리고 은퇴하고 난 다음에 '수익형 부동산'이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배당 자산' 등 경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 측면에서도 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노인인구의 빈곤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대기업의 임원, 전직 공무원도 미래에 대한 대비가 업다면 표류하는 노인이 될수 있다는 내용은 좀 무서웠다. 나는 지금 내 노년을 준비하고 있는가? 안타깝지만 아니다. 지금이라도 준비한다면 20년은 준비할 수 있을 테니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P410(돈이 되는 기후 위기 中) 2025년에도 기후변화는 틀림없이 지속된다. 그 영향은 지면에 모두 담을 수 없을 만큼 방대하다. 기후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새로운 기회를 통해 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산업, 교육, 정치, 문화, 경제, 안보 등은 쇠퇴할 수 밖에 없다.

 

기후 변화를 단순하게 환경적인 측면에서만 생각했었는데, 나의 생각을 확장시켜준 부분이었다. 경제에도 수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기업마다 ESG 활동을 하는 홍보를 하더니, 다 관련이 있었던 것이다. 나도 꾸준히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그와 관련된 경제활동의 트렌드를 따라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2. 총평

책의 내용이 다양하므로 얇은 책은 아닙니다. 처음 읽을때는 두꺼운게 좀 부담스럽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완독하고 나니, 이 작은 책에 많은 정보를 담아 나의 견문을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습니다. 유튜브를 자주 듣는데 그때는 내가 관심있는 분야만 들으니, 그 외에 분야는 알수가 없었는데 조금이라도 이렇게 정보를 얻게 되니 나의 시선이 확장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2024년에도 출간을 했었다고 하는데, 2026년에도 출간을 하겠죠? 2026년에도 꼭 읽어봐야 하는 책으로 내마음속에 PICK 한 책입니다.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면 꼭 이책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