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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영화 '하얼빈' 관람평

쌘드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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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편이랑 영화 '하얼빈' 관람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육아하고 일하면서 영화 볼 시간 정말 없잖아요.
저두 2022년 '영웅' 이라는 영화 이후 3년 만에 본 영화인 것 같아요.^^
그때도 역사적 배경의 영화를 보았네요 ㅎ

 

 

하얼빈은 안중근의사와 독립투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줄거리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생략하고, 관람평을 적어보겠습니다

전쟁포로를 풀어줘야 할까?

독립군들이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하게 됩니다. 이때 잡은 포로 5명을 안중근 풀어주려 하고, 그 외 독립군은 사살하자는 의견 충돌이 생기는데요. 포로 중엔 적장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나라면 포로를 풀어줬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후일이 두려워  사살해야 할까요? 참 어려운 결정인 것 같습니다.

 

고문을 받고 밀정이 된 동료

작전을 실행하다. 붙잡힌 동료가 밀정이 되는 모습이 나옵니다. 고문이라는 게 사람을 극한으로 밀어붙이는 것이다 보니, 이런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나라면 그 고문을 견디고 동료를 지켰을까? 가혹한 고문에 목숨을 구걸하고 신의를 저버렸을까 고민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밀정이 된 동료를 버려야 하나?

밀정이 됭 동료로 인해 작전은 실패하고, 이에 안중근은 밀정을 색출하게 됩니다. 밀정을 찾았을 때 처단을 해야 할까요? 한번 더 믿어봐야 할까요?
안중근은 동료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기로 합니다. 굉장한 신념이 있는 분이라 생각했어요. 나라면... 배신자에게 용서는 없다란 결정을 했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본 영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네요.
개인적으로 역사적 배경을 가진 영화들이 꾸준히 나와서 사람들에게 역사의식을 상기시켜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래간만에 영화 잘 보았네요 ^^


 
하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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